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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타믹스 E310 입문자 사용기

doughnote 2025. 5. 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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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타믹스 E310, 왜 사람들이 극찬하는지 써보니 알겠다.

 

감사하게도 지인에게 생일 선물로 바이타믹스 E310을 받았다.
오래 전부터 갖고 싶었던 제품이라 정말 신나서 요즘 거의 매일 사용 중이다.

클래식 모델이라 꼭 필요한 기능만 담겨 있는데,
그만큼 조작이 단순하고 직관적이라 마음에 쏙 들었다.

 

가장 해보고 싶었던 건 바로 땅콩버터 만들기

땅콩 350g을 넣고 시험 삼아 돌려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갈려서 깜짝 놀랐다.

중간중간 미니탬퍼로 눌러주면 더 매끈하게 갈린다.

예전엔 푸드프로세서로 만들다가 모터 타는 냄새에 중단했었는데,
이제 땅콩버터는 사 먹을 일 없을 듯!

 

 

 

자주 해먹는 단호박 수프도 뚝딱

기존엔 핸드블렌더로 수프를 만들었는데, 냄비에서 옮길 필요없이 그대로 갈 수 있어서 편하기도 했지만
재료가 튀기도 하고 갈리지 않은 덩어리가 남아있을 때가 종종 있었다.
최대한 불은 적게 쓰고 바이타믹스를 활용 해 빠르게 단호박 수프를 만들어봤다.

  • 단호박은 전자레인지 찜기로 익히고
  • 버터에 볶은 양파와 파,
  • 우유(생크림이 있다면 추가) 넣고 같이 블렌더에 넣어 돌려주면 끝.
  • 마지막에 치킨스톡, 치즈, 소금으로 간 맞추고 끓여주면 따뜻하고 부드러운 수프 완성.
믹싱 중간에 미니 뚜껑 플러그를 열고 추가로 우유를 넣어줬다.

 

부드러운 단호박 수프

 

 

셀프 클리닝

잔여물을 간단히 헹군 후
세제 한 펌프 + 물 넣고 30초 정도 돌리면 위쪽까지 깨끗하게 세척된다.

기름기 많은 땅콩버터 만들고 난 뒤에도
따뜻한 물과 세제 넣고 돌려주면 말끔해진다.
덕분에 사용 후 부담이 정말 줄었다.

 

고속으로 돌릴수록 소음은 꽤 있지만 믹싱이 빠르게 끝나서 크게 불편하지 않다.

 


이것저것 시도해볼 게 많아서 기대 중이다.
아직 입문 단계지만 바이타믹스로 요리 스킬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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