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면옥 평냉을 먹으러 갔다가 근처에 있는 코끼리 베이글에 들렀다.코끼리 베이글은 캐나다 몬트리올 방식으로 화덕에 구워내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라고 한다. 점심시간이라 매장 안에 줄이 있었지만 금방 줄었다. 먹어보고 싶었던 베이글은 보이지 않아플레인, 어니언 마요, 그리고 베이글 칩을 구매했다. 커피는 500원을 추가하면 디카페인으로 변경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용 플레인 베이글이 한가득 쌓여 있었고, 화덕에서는 지글지글 베이글이 계속 구워지고 있었다. 매장에서 먹는다고 하니 베이글을 따뜻하게 데워 주었다. 플레인 베이글은 부드럽고 쫄깃해서 다양한 토핑이나 샌드위치용으로 잘 어울릴 법한 식감이었다. 어니언 마요는 단짠 단짠한 양파 볶음이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