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빵지순례 5

후쿠오카 빵투어 - 기온의 작은 쿠키 가게 'OYATUA.U'

후쿠오카 도우트립 기록 막바지, 이번에 소개할 곳은 쿠키가게 OYATUA.U다.이번에 여행 내내 묵었던 &HOTEL 주변을 지도로 살펴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겉에서 보면 사무실처럼 보이는 외관인데, 내부는 포근한 노란 조명과 격자무늬 목조 벽장식이 인상적인 공간이다. 쿠키와 파운드케이크를 소포장으로 판매하고 있어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을 것 같다. 안쪽에는 예쁜 철제 틴케이스에 담긴 선물용 쿠키 세트도 진열되어 있다. 쿠키와 케이크류 모두 유통기한이 비교적 긴 편이었다. 구매한 것 중 특히 호지차 파운드 케이크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화이트 초콜릿이 콕콕 박혀 있어 쌉쌀한 호지차 풍미와 잘 어울렸다. 기온 쪽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보기 좋은 제과점이었다. ..

📍도우트립 2025.12.29

후쿠오카 빵투어 - BROT LAND

야쿠인에 위치한 독일 빵집 BROT LAND(ブロートラント).야쿠인에만 두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지점은 오픈한 지 약 3년 된 비교적 새로운 곳이다. 독일 빵집이라는 점이 궁금해 방문해봤다. 매장은 고급스러운 멘션 1층에 자리 잡고 있고, 가운데에 야외 테라스석을 끼고 주방과 매장이 나뉘어 있는 구조라 개방감이 좋았다. 휴양지 같은 외부 디자인 덕분에 야쿠인 동네 분위기와도 잘 어울렸다. 오후 4시쯤 도착했더니 이미 빵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독일 빵집답게 라우겐 프레첼과 호밀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라우겐 시리즈 3종 중에서는 버터 프레첼을 골랐다. 100% 호밀빵은 먹기 좋게 얇게 슬라이스해 밀봉 포장되어 있었고, 설명서도 아주 꼼꼼하게 준비되어..

📍도우트립 2025.12.20

후쿠오카 빵투어 - 구로몬 로지후라 베이커리

구로몬 로지후라 베이커리는 오호리공원역 다음 역인 도진마치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빵을 먹고 오호리 공원을 산책할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개인적으로는 빵스톡 다음으로 좋아하는 빵집이다. 출구는 건물 왼쪽 사잇길로 들어가야 하고, 정면에 보이는 문처럼 생긴 곳은 출구라 처음 방문하면 헷갈릴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공간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빼곡하게 맛있는 빵들이 자리 잡고 있다. 방문 시간은 오후 12시 즈음이었는데, 샌드위치류는 꽤 빠진 상태였고 빵 종류는 비교적 다양하게 남아 있었다. 계산할 때 매장에서 먹을지 포장할지를 선택하면 된다. 2층에는 넉넉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도 있어 천천히 머물다 가기 좋다. 줄 서..

📍도우트립 2025.12.19

후쿠오카 빵투어 - 원조 명란 바게트 맛집 ‘풀풀 하카타’

항상 일정이 맞지 않아 방문하지 못했던 풀풀 하카타.마침 오전에 지나가던 길에 줄이 짧아 보여 10분 정도 서 있었는데, 갑자기 웅성거리며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를 떠났다. 아뿔싸, 구글 맵을 켜보니 휴무일이었던 것이다. 휴무일에도 줄이 생기는 빵집이라니, 다음 날 꼭 다시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음 날 아침 다시 찾아갔다.오픈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내 앞에 약 8명 정도 줄이 서 있었다. 오픈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뒤로 줄이 길어졌다. 풀풀 하카타휴무일: 매주 화요일영업시간: 오전 10:00 - 오후 7:00 풀풀 하카타는 후쿠오카 원조 명란 바게트 맛집으로 유명하다. 오픈 30분 전에 줄을 선 덕분에 오픈과 동시에 입장할 수 있었다. 들어서자마자 인기 빵 5종을 소개하는 액자가 눈에..

📍도우트립 2025.12.11

후쿠오카 빵투어 - 롯폰마쓰 동네 빵집 '마츠빵'

롯폰마쓰는 번화가와는 또 다른 잔잔한 매력이 있는 동네다. 이번에 소개할 마츠빵 외에도 유명 빵집 ‘아맘다코탄’, 붕어빵 맛집 ‘롯폰폰’, 카이센동 맛집 ‘하나비’, 츠타야 서점 등 들러볼 곳이 많다. 분명 날씨가 이렇게 좋았는데, 하나비에서 점심으로 카이센동을 먹고 나오니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가게 명함에 적힌 소개글을 번역기를 돌려봤다. “자꾸 손이 가는, 부드럽고 편안한 빵”마츠빵은 아기 이유식 단계에서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순한 재료만을 사용해, 정성 들인 반죽을 매일 직접 굽고 있다. 특별히 화려한 빵이라기보다 밀가루 본연의 향이 살아있는, ‘늘 식탁에 올려두고 싶은 그래서 또 한 번 손이 가는 빵’을 지향한다고 한다. 오너 쉐프는 8살 때부터 제빵사를 꿈꿨고, 18세부터 후쿠오카의 ..

📍도우트립 202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