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우노트

'겉바속촉' 하드 크러스트 식빵 만들기

doughnote 2025. 5. 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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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만들어 냉동해 두었던 식빵은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 피자빵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다 보니 금세 사라져버렸다.

너무 빨리 소진되어 아쉬운 마음에, 이번에는 아예 두 개 분량으로 넉넉하게 만들어 보았다.

 

1차 도전기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개선해 2차 발효를 충분히 거쳤고, 오븐 스프링이 일어난 후에는 스팀도 빼주어 윗면에 멋진 크랙도 만날 수 있었다.

 

실온은 24도였고, 찬물이 없어 정수기의 실온 물을 사용해 반죽했다. 오토리즈를 거치는 공정이라 반죽 온도가 크게 오르지 않아 목표했던 25도를 잘 맞출 수 있었다.

 

1차 발효는 스메그 오븐을 살짝 데운 뒤, 28도에서 60분 > 펀치 > 다시 28도에서 40분.(총 100분)

왼쪽은 믹싱 후, 오른쪽은 1차 발효 100분 후의 모습.

 

6개로 분할 후 둥글리기하고, 실온에서 벤치타임 25분.


2차 발효는 스메그 오븐 35도에서 30분 후, 오븐을 예열하기 위해 전자레인지로 옮겼다.
전자레인지에 끓는 물을 담은 스탠리 보온병을 넣고 20분간 추가 발효.(총 50분)

전자레인지에 옥수수 식빵 틀 2개가 들어간다는 걸 처음 알았다.😂

 

지난번에는 2차 발효가 아쉬웠는데, 이번엔 온도를 잘 맞춰서 반죽이 틀 높이보다 더 크게 부풀어 올랐다.

 

 

스메그 오븐의 굽기 코스는 다음과 같이 설정했다.

  • 예열 180도
  • 1코스: 하단 열선 180도, 10분 → 이후 오븐 문을 열어 수분 제거
  • 2코스: 컨벡션 모드 170도, 22분

오븐 스프링 구간에서 하단 열선으로만 구웠더니 윗 면 구움색이 나지 않아서 2코스 시간이 2분 추가 되었다. 

다음엔 코스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

 

 

식감은 쫄깃보다 쫠깃에 가까운 느낌!

오븐에서 꺼낸 뒤 한 김 식히고, 따뜻할 때 식빵 봉지에 담아 완전히 식혔다.
식빵은 완전히 식힌 뒤 잘라야 단면이 예쁘게 나온다.

 

 

 

 

 

 

[참고 레시피]

하드 크러스트 식빵 - August 14th 베이킹 클래스 레시피

https://www.youtube.com/watch?v=WKIa-TtBJ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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