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우노트

오리지널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 만들기

도우노트 2025. 9. 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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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디플로매트 크림과 계란 과자를 직접 만들어 바나나 푸딩을 만들었었다. 이번에는 원조 레시피 설명대로 인스턴트 푸딩 믹스와 시판 계란 과자를 사용해 만들어봤다.

 

로켓 직구로 구매한 인스턴트 푸딩 믹스.
통째로 한 봉지가 들어있어서 반 만 사용했다.

 

 

[참고한 레시피]

https://www.foodnetwork.com/recipes/magnolias-famous-banana-pudding-11349640?utm_source=chatgpt.com

 

Magnolia’s Famous Banana Pu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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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oodnetwork.com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 레시피

  • 연유 140g (원 레시피는 180g)
  • 찬물 190g
  • Jell-O 인스턴트 푸딩 믹스 48g
  • 생크림 360g
  • 계란 과자 약 110g
  • 바나나 약 200g

원 레시피는 많이 달 것 같아 연유 양을 약 20% 줄였는데, 적당히 달콤하고 맛있었다. 계란 과자와 바나나는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만드는 법

  1. 큰 볼에 찬물과 연유를 넣고 잘 섞는다.
  2. 인스턴트 푸딩 믹스를 넣고 휘퍼로 덩어리 없이 풀어준 뒤,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최대 3~4시간) 굳힌다.
  3. 푸딩이 굳으면 다른 볼에 생크림을 단단하게 휘핑한다.
  4. 휘핑크림에 굳은 푸딩을 넣고 주걱으로 부드럽게 섞는다.
  5. 유리 그릇이나 작은 컵에 크림 → 계란 과자 → 바나나 → 크림 순으로 층을 만들고 반복한다. 한데 넣어 섞어도 된다.
  6. 맨 위는 크림으로 마무리하고, 계란 과자를 부숴 장식한다.
  7. 냉장고에서 최소 4시간 이상 두면 계란 과자가 촉촉해져 맛이 잘 어우러진다.

 

 

 

 

 

냉장고에서 3시간 굳힌 인스턴트 푸딩.

 

 

생크림은 단단하게 휘핑한다.

 

 

 

인스턴트 푸딩을 휘핑크림과 섞어준다.

 

인스턴트 푸딩 믹스 사용은 처음이라 맛이 궁금했는데, 휘핑크림에 섞으니 부드럽고 달콤한 커스터드 맛 크림이 되었다. 크림은 전날 미리 만들어 냉장 보관했다가 다음 날 바나나 푸딩을 조립했다. 크림양이 상당해서 580ml 용기로 바나나 푸딩 4-5컵은 나올 양이었다.

 

 

 

바나나가 작아서 3개 반정도 사용했고, 계란과자는 2박스 반을 사용했다.

 

 

 

 

 

 

 

 

볼에 한데 넣어 섞어도 되지만, 이번에는 사각 유리 용기에 층층이 쌓아 담아봤다. 쿠키 양이 크림에 비해 적어 보여 몇 개 더 추가했다.

 

 

 

 

 

 

냉장 보관 4시간 후,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떠보니 부드럽게 잘 퍼졌다. 계란 과자가 퐁신퐁신해져 입안에서 사르르 사라졌다. 직접 만든 쿠키는 이렇게 촉촉해지지 않았었는데, 역시 원조 레시피대로 만드는 게 정석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드러운 케이크 같은 바나나 푸딩.

 

 

 

 

작은 컵에는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버전도 만들어봤는데, 이번엔 계란 과자 버전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1.5L 사각용기 1개, 580ml 용기 2개가 나왔다.

 

 

오리지널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은 수년 전 국내에 입점했을 때 두세 번 먹어본 게 다였다. 매그놀리아가 한국에서 철수한 뒤로는 가끔 그 맛이 그리워지곤 했다. 그런데 계란 과자와 인스턴트 푸딩 믹스만 있으면 집에서도 오리지널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니, 괜히 행복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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