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우노트

쿠키부터 크림까지! 집에서 만드는 바나나 푸딩

도우노트 2025. 9. 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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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케이에서 바나나 푸딩을 맛본 뒤로, 집에서도 꼭 만들어보고 싶었다. 원조인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에는 ‘JELL-O’ 인스턴트 푸딩 믹스와 Nilla wafers(계란 과자)가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이 두 가지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1. 커스터드로 푸딩 믹스 대신하기

먼저 커스터드를 만들어 차갑게 식힌 뒤, 단단하게 휘핑한 생크림과 섞어 디플로매트 크림을 완성했다. 레시피는 자도르님의 바나나 푸딩 타르트 영상 중 디플로매트 크림 레시피를 참고했다.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고 냉장고에서 식히기.

 

 

 

2. 쿠키 2종 만들기

커스터드를 식히는 동안 계란 쿠키와 통밀 쿠키를 구웠다.

  • 계란 쿠키는 달걀 온도가 낮아 반죽이 초반에 약간 분리되었다. 🥲 이 반죽으로 구운 쿠키는 크림과 버무린 후에도 식감이 다소 단단했다. 다음에는 분리에 유의하고 쿠키를 3–4조각으로 부숴 넣으면 크림 수분을 더 잘 머금어 부드러워질 것 같다.
  • 통밀 쿠키는 3mm 두께로 밀어 구웠더니 레시피의 두 배인 약 40개가 나왔다. 냉동해 두면 치즈케이크 바닥이나 타르트 틀로 활용할 수 있다. 

 

 

구워본 통밀 쿠키 중에 가장 맛잇었다. 진짜 다이제 맛!

 

 

 

 

 

생크림은 단단하게 휘핑한다.

 

 

 

차게 식힌 커스타드와 고루 섞어주기.

 

 

 

 

 

3. 푸딩 완성하기

디플로매트 크림 약 400g에 잘 익은 바나나 1개 반, 계란 쿠키 185g를 넣고 섞어준다. 쿠키는 작게 굽거나 3–4조각으로 부숴 넣으면 먹기 더 편했을 것 같다. 

 

잘 익은 바나나와 계란 쿠키를 취향 껏 넣는다.

 

 

 

 

 

 

통밀 쿠키 버전은 디플로매트 크림을 소량 덜어내 따로 만들었다.

 

 

 

4. 숙성 후 시식

하룻밤 냉장고에서 쿠키가 크림의 수분을 충분히 머금도록 숙성했다. 다음 날 먹어보니 바나나와 쿠키, 크림이 잘 어우러져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통밀 쿠키 버전이 더 맛있었다. 바나나는 하루가 지나면 갈변이 시작되지만 맛에는 문제가 없었다. 양이 넉넉해 3일간 냉장 보관해 먹었는데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

 

 

 

 

 

 

 

다음에는 로켓 직구로 도착한 젤로를 사용해 원조 레시피 버전도 시도해볼 예정이다. 

 

 

 

 

 

 

 

 

참고한 레시피 영상 링크👇

 

바나나 푸딩 타르트 - 자도르

https://www.youtube.com/watch?v=yneRGba59IM&t=400s

 

계란 과자 만들기 - 쿠킹트리

https://www.youtube.com/watch?v=q4GqHIe47ec&t=19s

 

다이제스티브 비스킷 (통밀쿠키) 만들기 - 쿠킹트리

 

https://www.youtube.com/watch?v=JE3LTnYfg8k&t=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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