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와 냉동실에 항상 쟁여두던 건과일 와인절임과 견과류가 똑 떨어져서 한꺼번에 주문했다. 베이킹을 하다 보면 꼭 건과일과 견과류가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 자주 쓰는 재료는 아니어도 없으면 마음이 괜히 불안하다. 미리 준비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바로 반죽에 넣을 수 있어 든든하다. 부지런히 베이킹용 재료들을 준비하면서 간식까지 만들어봤다. 가장 먼저 볶은 땅콩으로 땅콩버터를 만들었다. 믹서에 껍질을 깐 땅콩만 넣고 부드럽게 갈릴 때까지 돌려주면 끝이다. 이 땅콩버터는 그래놀라에도 넣고, 땅콩 쿠키도 만들 계획이지만 사실 그냥 먹으려고 만든 거다. 바나나에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다. 👍 다음은 건과일 와인절임이다. 레드 와인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행사할 때 저렴하게 구매해두면 좋다. 설탕과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