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쿠키 만들기

 

 

[참고한 레시피]

뉴욕 미슐랭에서 개당 13000원에 불티나게 팔리는 초코칩쿠키 레시피

https://www.youtube.com/watch?v=A3Gdn-LwfDg

 

 

평소 코스트코 쿠키를 좋아하는 동생에게 선물하려고 만든 쿠키다. 동생은 쿠키 생지까지 주문해서 구워먹는 쿠키 러버라서, 이 레시피를 보자마자 동생이 생각나서 만들었다.

 

양이 많은 레시피라 키친에이드 믹서로 반죽했더니 체력 소모가 확 줄었다. 보통은 빵 반죽에만 쓰지만, 가끔 제과에 활용하면 괜히 뿌듯하다. 두 번째에는 핸드믹서와 주걱으로 해봤는데 양이 많아 손목이 제법 힘들었다.

저울로 무게를 재어 둥글린 뒤 스텐 밧드에 담아 냉장 휴지했다.

 

원래는 개당 150g으로 큼직하게 굽는 레시피지만, 나는 75g씩 17개로 분할했다. 마지막에 55g이 남아 조금씩 떼어 붙여 구웠고, 다음엔 78g으로 17개를 맞추면 알맞겠다. 팬닝은 9개, 8개로 나누었는데 다행히 서로 붙지 않고 잘 구워졌다.

 

두번째로 만든 건 다크 머스코바도를 넣어서 색이 진하다.

 

 

 

 

이건 레시피대로 백설탕과 황설탕을 섞은 버전.

 

 

 

백설탕&황설탕을 사용해 은은한 브라운 컬러의 쿠키가 먹음직스럽다.

 

 

 

 

 

 

 

냉장 휴지를 1시간밖에 하지 못했고 굽기 전에 많이 눌렀는지, 납작하게 퍼진 느낌

 

 

견과류와 초코칩이 가득 들어가 씹는 맛이 좋았고,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식감이라 중독성이 강했다.

 

 

 

두번째로 만든 머스코바도&다크커버춰 버전은 하룻밤 휴지해 봤지만 퍼짐 정도는 비슷했다. 중량이 작은 반죽은 팬닝할 때 살짝 눌러 도톰하게 구우면 더 예쁠 것 같다. 

 

다크 머스코바도와 다크커버춰를 넣은 쿠키.

 

 

가족들은 초코칩 버전을 더 좋아했지만, 나는 다크 머스코바도와 다크 커버춰를 넣은 묵직한 맛이 더 마음에 들었다. 원하는 부재료를 듬뿍 넣고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레시피라, 달콤하고 진한 쿠키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