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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 않는 초강력분 소진을 위해 베이글 12개를 구웠다.
이번에는 시나몬과 코코아파우더를 넣어 두 가지 맛으로 반죽을 나눠봤다.
시나몬 베이글에는 과일 절임을, 초코 베이글에는 초코칩을 넣는 게 기본이지만 이번엔 베이글칩을 만들 생각이라 충전물을 생략했다.







베이글칩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가운데 구멍을 작게, 전체적으로 통통하게 성형했다.
조각이 너무 많아지면 우유·버터물을 적실 때나 굽는 중간에 뒤집을 때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이다.


우유·버터·설탕을 1:1:0.8 비율로 녹여 얇게 슬라이스한 베이글을 적셨다.
베이글 9개 기준으로 버터 226g, 우유 226g, 설탕 180g을 사용했는데 1개 분량 정도가 남았다.

160도에서 20분 굽고, 뒤집어서 20분 더 구웠다.

바삭바삭 중독성 강한 베이글칩 완성. 두 가지 맛이라 번갈아 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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