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우노트

단짠단짠 소금빵 아이스크림 샌드 후기

도우노트 2025. 8. 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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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게트에 호두마루 아이스크림을, 소금빵에 티코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는 게 유행이더라.
자꾸 보이다 보니 먹고 싶어졌다. 상상한 그대로의 맛이었지만, 여름 디저트로 한 번쯤 즐기기 딱 좋았다. 😋

 

 

 

 

소금빵 레시피는 바게트 맛이 나는 책 '안녕느린토끼의 클래식 빵'에 실린 크랙 시오빵이다.

한 번 맛본 이후로는 소금빵을 만들 때 늘 이 레시피를 찾게 된다.

사전반죽 풀리쉬를 만들어 냉장 휴지 19시간 후 사용했다.
반죽 온도가 1도 높게 나와 납작한 용기에 펼쳐 담아 그대로 1차 발효를 진행했다.
무염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이 크랙 시오빵의 매력!
고루 열이 통하도록 3,2,3 배열로 팬닝했다.

 

2차 발효 후, 물을 충분히 분무한 뒤 말돈 소금을 뿌려 마무리했다.

 

[스메그 오븐 코스]
예열 : 250도 1시간
1코스 : 상하단 열선모드, 250도 3분(오븐 스프링)
2코스 : 컨벡션 모드, 230도 8분
3코스 : 컨벡션 모드, 210도 5분

 

굽는 동안 2~3번 오븐 문을 열어 습을 빼줘야 겉이 바삭해진다.

통통이 소금빵을 굽고 싶었는데, 모양은 조금 아쉬웠지만 구움색이 예쁘게 잘 나왔다.

 

 

이거 먹으려고 소금빵 구웠다. 😁

바게트와 소금빵에 잘 어울린다고 소문난 호두마루와 티코 아이스크림.

 

 

아직 속이 따뜻한 소금빵을 반으로 갈라 호두마루를 샌드했다.

 

 

개인적으로는 티코가 더 맛있었다.

단짠단짠의 이 시린 맛 👅 바삭한 소금빵 크러스트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은 역시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호두마루는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넛티한 호두 맛이 담백한 소금빵과 조화가 좋았다.

 

 

 

유행을 핑계 삼아 만들어 본 크랙 시오빵.
담백한 바게트 맛에 짭조름한 소금과 버터의 풍미가 더해져 언제 먹어도 맛있는 레시피다.

 

그냥 먹어도 훌륭하지만, 시원한 여름 디저트로 즐기고 싶다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어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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