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남아 있던 스펠트 가루로, 기온이 내려간 김에 오랜만에 플랫 브레드를 구웠다.
그동안은 선물용 빵이나 과자를 굽는 일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내가 먹고 싶은 빵’을 구우니 괜히 신이 났다.
- 오토리즈: 30분 × 4회 + 40분 × 2회
- 저온 발효: 와인 냉장고 (9-13도)에서 약 15시간


와인 냉장고를 켠 당일에 반죽을 넣어서 내부 온도가 서서히 떨어졌다.
반죽 투입 시 13도 → 꺼낼 때쯤 9도.



뒤집어 꺼냈을 때, 가스가 적당히 차서 통통하고 예쁜 반죽이었다.
스펠트가 들어가서인지 덧가루를 충분히 써야 스크래퍼에 붙지 않았다.


2차 발효는 실온 22.5도에서 40분.
2차 발효가 끝나면 윗면이 위로 오도록 뒤집는 작업이 가장 긴장된다. 😬


1시간 이상 예열한 오븐에 넣고, 스팀용 물을 자갈 위에 붓는다.
- 250도(상하단 열선 모드) 8분
- 210도(상하단 열선 모드) 15분






2차 발효가 길었는지 중앙에 동굴 기공이 생기며 볼록하게 부풀었다.


1차 저온 발효가 초반 13도에서 진행된 데다 통밀이 들어간 반죽이라
2차 발효 40분은 살짝 길었던 것 같다.
20~30분 정도로 줄여도 충분했을 듯하다.


스펠트 밀 덕분에 크럼이 갈색 빛을 띄어서 흰 빵보다 더 먹음직스럽다.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샌드위치 용으로 정말 좋은 빵이다.

샌드위치용으로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매일 아침 꺼내 먹고 있다.
좋아하는 빵을 매일 먹을 수 있다니 이게 행복이지.✨
[참고한 레시피]
스펠트 플랫 르방 브레드[스펠트 플랫 르방 브레드 레시피와 공정] Spelt plate levain bread [Class by August14th]
https://www.youtube.com/watch?v=UxShr7aOHwc&list=PLpWHM5jnGt4E6Q8idjraVwugzcjpPzC3z&index=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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