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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자빵 반죽으로 두 가지 빵을 만들어봤다.
요즘 냉동실에 쟁여둔 팥앙금을 부지런히 소진하느라 단팥빵을 질리도록 굽고 있다. 이번엔 같은 반죽으로 버터롤까지 함께 만들어봤다.
단과자빵 반죽은 기본 반죽에 버터·우유·계란 등이 들어가 부드럽고 단맛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팥빵, 크림빵, 버터롤, 소시지빵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하나의 반죽으로 여러 종류의 빵을 만들기 좋다.



반죽 온도는 25도로 다소 낮게 나왔다. 😅
목표 온도인 27도보다 낮아서, 1차 발효는 따뜻한 오븐(30도)에서 1시간 20분간 진행했다.



20분 벤치 타임. 이 중 5개는 버터롤용, 7개는 단팥빵용.
버터롤은 여기서 올챙이 모양으로 성형 후 15분 벤치 타임. 그리고 소금빵처럼 길게 밀어펴고 말아내면 된다.

33도 오븐에서 50분간 2차 발효를 마친 뒤, 오븐을 예열했다.





이번엔 단팥소를 개당 60g으로 늘려 넣었더니 평소보다 더 묵직했다. 소가 많다 보니 이음매가 자꾸 벌어져서 성형이 쉽지 않았다. 💦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컨벡션 180도, 13분 구웠더니 딱 좋았다.
계란물은 우유를 섞지 않고 전란을 체에 걸러 발랐는데, 구운 뒤 반짝이는 광택이 특히 예뻤다.










버터롤은 냉동해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20~30초 데워 잼을 발라 먹거나, 미니 샌드위치로 활용하기 좋다.


단팥빵은 단팥소를 10g 추가한 이번 버전이 더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도 생크림을 가득 채워 즐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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