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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만들었던 카라멜 잼, ‘둘세 데 레체’.
캔째로 2시간 동안 끓였더니 쿠키 샌드용으로는 조금 묽은 편이었다.



그래서 중탕 가능한 유리 용기에 담아 약불로 1시간 반 더 졸여 수분을 날려줬다.
중간중간 눌어붙지 않도록 휘퍼로 저어주니 색이 한층 진해지고 질감도 꾸덕해졌다.



쿠키는 이번에도 책 〈베이킹 마니아 레슨 2〉의 기본 쿠키 레시피로 만들었다.
전란 대신 노른자를 넣고, 설탕 대신 슈가파우더를 넣으면 식감이 더 부드러워진다.



실수로 버터에 계란을 먼저 섞어버렸지만 😅 다행히 쿠키는 잘 나왔다.






이 반죽은 냉장 휴지가 길어지면 단단해져서 밀어펴기가 어렵다.
3시간 이상 두었더니 딱딱해져 실온에서 잠시 두어 온도를 올린 뒤 3mm 두께로 밀어 폈다.


예열한 오븐에서 160도로 15분간 구웠다.




한 번 더 졸여 농도가 진해진 둘세 데 레체를 짤주머니에 넣어 쿠키 사이에 샌드했다.
2시간만 중탕했을 때는 흘러내렸지만, 이번엔 흐르지 않고 접착력도 좋아졌다.


이렇게 만든 쿠키는 냉동실에 넣어두고 달달한 게 당길 때마다 꺼내 먹고 있다.


둘세 데 레체는 당도가 높아 냉동실에서도 얼지 않고,
슈가파우더와 노른자로 만든 쿠키도 딱딱해지지 않아서 바로 꺼내 먹어도 부드럽고 차가운게 넘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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