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멧카는 하카타역 쪽에 위치해 있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8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꽤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줄이 줄어서 약 20분 만에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다코멧카
🕖매일 오전 7:00-오후 07:00
매장에서 식사도 가능하지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자리를 잡기 위해 따로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붐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직화로 소시지를 굽는 냄새가 확 퍼졌다. 이 집은 직화 소시지가 들어간 샌드위치류가 특히 인기라서 기대가 됐다.





마침 2개 남아 있던 치즈그라탕 소세지빵을 골랐다.
다코멧카는 메뉴 이름표 상단에 영어로 이름이 적혀 있어 보기에도 편했다.




모두 맛보고 싶을 만큼 화려했던 샌드위치 라인. 🤤
하지만 다 먹지 못하는 위장 능력이 늘 아쉬운 여행자.






인기 빵집들은 대부분 줄 선 순서대로 매대를 지나치며 빵을 고르는 방식이라 되돌아가기가 쉽지 않다. 대신 계산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 천천히 빵을 보며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




매대에는 하드 계열부터 단과자빵, 페이스트리 그리고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종류가 가득했다. 롯폰마츠에 위치한 아맘다코탄과 동일한 곳에서 운영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인테리어나 빵 구성이 비슷한 느낌이었다.



먹고 싶었던 빵이 보이지 않아서 그나마 비슷해 보이던 두유 도너츠를 담았다. 치즈그라탕 소세지빵과 두유 도너츠는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었다.


보스톡은 브리오슈를 시럽에 적신 뒤 아몬드 크림을 올려 굽는 디저트라고 한다. 마롱&커피 보스톡인데, 커피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초코 풍미가 더 강해서 살짝 의아했지만, 촉촉하고 달달해서 맛있게 먹었다.


이 리본빵은 이름을 못 찍었다.😅 그냥 맨 빵인 줄 알고 버터까지 꺼냈는데, 짭잘한 베이컨과 올리브가 들어있어서 간이 잘 맞았다. 와인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빵이었다. 더 사올걸…!
https://maps.app.goo.gl/8UAj5Xzr5rn14SHu9?g_st=ipc
다코멧카 · Fukuoka, Fuku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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